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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꿈 이룬 박재정, 첫 자작곡 ‘가사’에 거는 기대

입력 : 2018-08-02 09:05:01 수정 : 2018-08-02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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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박재정이 데뷔 4년 만에 첫 자작곡 ‘가사’를 발표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젊은 발라더’란 호칭을 얻은 박재정이 싱어송라이터로 거듭, 그간의 음악적 성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2013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5’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박재정은 2014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듀서 윤종신과 손잡고 ‘두 남자’ ‘여권’ ‘시력’ ‘악역’ ‘니가 죽는 꿈’ 등 정통 발라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차세대 발라더로 입지를 넓혀왔다.

오디션을 통해 검증받은 탄탄한 보컬, 호소력 짙은 박재정의 음색은 발라드라는 장르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그중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감성은 소속사 수장이자 멘토인 윤종신 못지않았고, 덕분에 박재정은 ‘젊은 발라더’로 불리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

또한 박재정은 데뷔 때부터 이어온 작사, 작곡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치며 꾸준히 곡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 데뷔 4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작곡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언제나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박재정의 꿈이 이뤄진 순간이다.

박재정은 “항상 꿈꿔오던 자작곡을 발표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윤종신 선생님께서 들어보시고 가사 소재도 참신하고 정말 좋다고 얘기해주셨다. ‘얼른 내자!’고 말씀해주셔서 그날 하루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고 첫 자작곡을 발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탄생한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곡을 만드는 도중 이별해 결국 가사가 엉망이 되어버린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 곡이다. 박재정이 가사를 쓰고, 박재정과 그의 대학친구 김형표가 함께 곡을 만들었다.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재정은 “오래전 형표와 함께 만들어놓은 멜로디에 가사를 붙였다”며 “이번 자작곡은 실제 경험담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내 이야기를 자작곡에 담아보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 선보일 자작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재정의 신곡 ‘가사’의 라이브 무대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데뷔 4주년 팬미팅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재정은 “팬미팅 때 직접 피아노를 치며 신곡을 들려드릴 계획”이라며 “늘 곁에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래할 것”이라고 다짐 또 다짐했다. 음원은 4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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