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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부 "지드래곤 입원 사실 맞아, 27일 퇴원"

입력 : 2018-08-01 19:59:17 수정 : 2018-08-01 2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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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 및 퇴원 했다는 사실을 국방부가 확인했다.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지드래곤은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국군포천병원에 지난 7월 12일에 입원했다. 그리고 15일 간 병원에서 지내다 27일에 퇴원했다. 입대 전부터 문제가 된 오른쪽 발목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과 퇴원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27일 다수의 국방부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에 “지드래곤이 입원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달 27일 보름동안 입원실에 있다 퇴원한 상태”라 밝혔다.

병원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입대 전 부터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지드래곤은 지난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고 서울 소재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수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수술 후 부대로 복귀할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공익 전환설’을 일축한 바 있다.

지드래곤이 4월초 자대배치를 받은지 110여일이 지났다. 지드래곤은 양주 병원에서 11일, 포천 병원에서 15일, 병가 총 25일 등 약 51일 동안 발목부상 치료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지난 6월 한 차례 국군 양주병원 입원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대령실’로 불리는 1인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지드래곤이 자대 배치(4월 5일) 이후 2개월간 20일가량을 병원에서 보낸 점 등을 언급하며 지드래곤이 군생활 중 특혜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정훈공보실 관계자는 “병가는 1년 최대 30일이다. 지드래곤은 3월에 하루, 4월에 3일, 5월에 17일, 6월에 4일 병가가 나갔다”고 밝혔다. 또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의사 소견에 따라 입원을 하게 되면 이것을 휴가로 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군병원을 떠나 부대로 복귀한 지드래곤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뒤로하고 남은 군 생활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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