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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지현우와 8년만… 하나도 안 변해"

입력 : 2018-07-19 15:10:00 수정 : 2018-07-19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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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시영이 8년 만에 지현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이시영, 지현우를 비롯해 김진엽, 윤주희, 배슬기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묵직한 감성 연기와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걸 크러시’ 매력을 선보여 온 이시영은 호르몬 집착녀이자 허당끼 가득한 내분비외과 의사 ‘주인아’ 역을 맡아 엉뚱 발랄한 사랑스런 매력을 선보인다. 그녀는 자신이 본 사람들 중 유례가 없는 희귀 케이스인 승주를 향해 호기심을 느끼고, 그를 연구대상으로 지목하면서 피할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조 국민 연하남’ 지현우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순간의 사고로 호르몬이 다친 ‘한승주’ 역으로 돌아왔다. 그는 보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궁금증을 일으키는 까칠한 냉미남의 매력으로 올여름 여성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8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두 사람은 대체 불가한 매력과 좌충우돌 호르몬 탐구 로맨스로 온 국민의 설렘 주의보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시영은 "8년 만에 지현우와 만났다. 8년 전엔 내가 너무 신인이었고, 지현우는 나이가 어렸지만 경력이 있는 배우였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래서 얼굴을 잘 보지 못하고 연기했었다. 카리스마가 상당해서 연기할 때 빼곤 눈을 쳐다보지 못했는데, 8년이 지난 뒤에도 변한 게 하나도 없더라. 그래도 지금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시영은 지현우가 대본리딩에 집착해 촬영장에서 피해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촬영 전에 리딩하자고 나를 찾으러 다닌다. 그래서 자는 척도 몇번 했고, 화장실을 일부러 가기로 했다"면서 "지현우가 그 정도로 열정이 많다. 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지현우는 "8년 전엔 서로 맞붙는 역할이 아니어서 가끔 연기할 때만 만났던 게 사실"이라며 "개인적으로 이시영이란 배우의 보이스가 좋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영감을 많이 주는 배우여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23일 첫 방송으로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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