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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직접 행동 나선 숀, 사재기 의혹 벗을까

입력 : 2018-07-18 19:14:41 수정 : 2018-07-18 1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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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숀이 악플러를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 동시에 문체부와 가온차트 등에 음원 관련 이용자별 상세 내역 및 시간대 및 자료 제공 요청했다. '사재기 논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숀(SHAUN)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금일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또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숀 소속사 측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부서 및 가온차트 그리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음원사이트에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 별, 상세이용내역의 제공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음원 차트 조작, 사재기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숀 ( SHAUN )’과 저희 소속사 측에서는 일체의 음원 차트 조작 및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으며, 저희는 이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항변하며 "공장 등의 불법적인 이용이나 대량 음원 사재기 등의 여부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요청드린다. 또 이슈가 되고있는 해당곡의 진위여부를 파악할 자료가 필요할 것 같다. 하여 ‘SHAUN – WAY BACK HOME’의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 내역의 제공을 요청드린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한달 여만에 차트 역주행, 1위를 차지하며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JYP 수장' 박진영도 문체부에 사재기 의혹 관련 조사를 의뢰한 가운데, 이번 논란이 가요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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