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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12 03:00:00, 수정 2018-07-12 03:00:00

집에서 쉽게 피부 관리 '홈 뷰티기기' 인기몰이

LG ‘프라엘’·아모레 ‘젬 소노 테라피’
  • [이지은 기자] 집에서 스스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뷰티기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홈 뷰티족’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서나 볼 수 있던 첨단 기계들이 이제 가정용으로도 출시되면서 이 같은 흐름에 기름을 붓는 모습이다. 대부분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축소판으로, 보급을 목적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등장한 홈 뷰티기기는 ‘가성비’ 아이템으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선발 주자는 지난해 9월 나온 LG ‘프라엘’이다.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 등으로 구성된 4종 세트가 약 180만원으로 절대 저렴하진 않은 금액대이지만, LG 임직원몰에서도 들어오는 족족 동날 만큼 수요가 폭발적이다. 이를 발판 삼아 이달 초에는 휴가철을 대비해 ‘프라엘 컴팩트’까지 추가 시판했다. 가격은 160만원 대로 여전히 비싼 편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더 경제적이라는 게 소비자들의 판단이다. 

    프라엘의 성공으로 시장이 확장하면서 후발주자들도 가세하고 있다. ‘젬 소노 테라피’를 전면에 내세운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공룡들은 물론, 기술력을 앞세운 중소기업들도 홈 뷰티기기를 속속 내놓는 중이다. 세계 시장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를 보유한 외국계 기업들도 다른 기능으로 눈을 돌려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홈 뷰티기기 돌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LG 프라엘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시장의 파이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적용 가능한 기술이 많아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해외 K뷰티 시장까지 고려하면 수요는 무궁무진하다”면서 “당분간 시장은 커질 일만 남았다”고 낙관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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