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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추신수, 디트로이트전 결장…‘기록보단 휴식이 먼저’

입력 : 2018-07-06 12:45:35 수정 : 2018-07-06 1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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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연속 경기 출루행진을 이어가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를 쉬어갔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39승 49패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연속 경기 출루기록인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6일 경기에 결장했다.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

경기 전 현지매체인 스포츠데이 댈러스뉴스는 “텍사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까지 추신수의 경기 출전 횟수에 제한을 둘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추신수 역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스스로 밀어붙일 생각은 없다. 휴식이 도움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연일 출루기록을 새로 쓰고 있지만 정작 추신수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 대신 팀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하루의 휴식 역시 장기적으로 팀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댈러스뉴스는 “추신수는 수차례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라 강조한다. 연속 출루기록이 끊길 위험성이 있는 경기 종반 대타 출전을 지시받아도 개의치 않는다는 의사도 표시했다”라고 전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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