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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장현수 'CMF' 선발 출격…'캡틴' 손흥민, 구자철과 '투톱'

입력 : 2018-06-27 22:01:58 수정 : 2018-06-27 2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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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장현수(20번)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터프나노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18.06.23.
[스포츠월드=카잔(러시아) 권영준 기자] 장현수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다. 주장 완장은 손흥민이 달고, 구자철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 나선다. 앞서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대표팀은 승점 0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동시간에 열리는 멕시코-스웨덴전에서 멕시코가 승리하고, 한국이 독일을 2골차 이상 꺾으면 16강 진출도 가능하다.

물론 굉장히 희박한 확률이다. 하지만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은 “1%의 가능성이 결코 낮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16강 진출 여부를 떠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결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뽑아들었다. 지난 23일 멕시코전과 같은 포메이션이다. 그러나 멤버는 확바뀌었다. 최전방 투톱에는 손흥민과 구자철이 출격한다. 좌우 측면에서는 문선민과 이재성을 내세웠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는 장현수와 정우영이 호흡을 맞추며 포백은 홍철 윤영선 김영권 이용이 차례로 자리잡는다. 골문은 이번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조현우가 지킨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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