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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 英 매체들 “손흥민, 환상골로 멕시코 위협”

입력 : 2018-06-24 03:13:24 수정 : 2018-06-24 0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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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제 몫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주 전술인 4-4-2 전술을 펼쳐 앞서 스웨덴전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만 전반 24분 페널티지역서 아쉬운 핸드볼 파울로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치차리토에게 역습을 내주며 두 골을 얻어맞았다. 종료 직전 손흥민이 추격골을 넣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외신도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영국 매체 BBC는 경기 후 손흥민에 한국 선수 중 최고인 6.79점을 부여하며, “손흥민의 골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적중했다. 한국에 희망을 준, 유일하게 위협이 된 골이었다”고 평했다. ‘인디펜던트’는 “한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이 제 몫을 해줬다”면서 “손흥민은 압박에 강하다. 경기를 이겨야겠다는 사명감이 손흥민의 맹활약을 이끌어내는 힘이 됐다”며 칭찬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손흥민이 득점으로 한국에 위로를 줬다”고 말했다.

사진=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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