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결정적 실수’ 아르헨티나 GK 카바예로, 나이지리아전 교체 되나

입력 : 2018-06-23 13:25:32 수정 : 2018-06-23 17:14:2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아르헨티나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37)가 나이지리아전 선발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카바예로 골키퍼가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나이지리아전 골키퍼 교체를 암시했다. 카바예로는 지난 22일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결정적 실수로 선취점을 내줬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0-3으로 대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경기의 실수가 선발 교체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16강을 가리는 승부가 될 나이지리아전에서 골키퍼 장갑은 나후엘 구즈만이 낄 전망이다.

당초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넘버 원 골키퍼로 유력했으나,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카바예로가 주전 골키퍼로 발탁됐다. 구즈만은 멕시코 티그리스 소속 골키퍼로, 2014년 대표팀에 첫 승선한 바 있다.

구즈만이 골키퍼로 나설 D조 조별 리그 3차전은 아르헨티나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승부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인 아이슬란드전에서 1-1로 비긴 뒤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참패하면서 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조 최하위로 쳐진 굴욕적인 상황. 하지만 아이슬란드가 나이지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함으로써 조별리그 통과의 실낱 같은 희망이 찾아왔다. 아르헨티나가 27일 열리는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게 승리를 거두고, 아이슬란드가 이미 16강에 오른 조 1위 크로아티아에 패배한다면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첼시 홈페이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