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정휘량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추측성 기사, 사건과 아무상관 없는 가족이나 지인들 연관짓는 기사, 그리고 악성댓글을 저희 가족을 힘들게 한다”며 “지금 관심가져야 할 대상은 제 아내가 아니라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자가 나올 때 마다 제 아내가 또 연관되겠죠. 당연합니다. 감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 지인들까지 피해가 간다면 제 아내는 죄지은 적 없는 죄인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줄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화가납니다. 여기에 주저리 써봤자 달라질게 없겠지만 그래도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한 매체는 배우 조재현이 2001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그간 미투 폭로의 가해자로 수차례 지목됐던 조재현의 이름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같은 날 최율은 자신의 SNS에 “왼쪽엔 비가 쏟아지고 오른쪽은 비가 안온다. 멀리서 하늘구경 하다보니 막 소리치고 싶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최율의 의미심장한 글이 조재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정휘량 SNS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