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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경기 연속 홈런 폭발… 깨어난 '거포 본색'

입력 : 2018-06-22 20:24:27 수정 : 2018-06-23 1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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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세 경기 연속 홈런이 폭발했다.

홈런왕 명예 되찾기에 나섰다. 박병호(32·넥센)의 이야기다. 그의 거포본능이 깨어나며 연일 홈런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박병호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6으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상황 상대 선발투수 헥터의 커브볼을 통타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박병호의 홈런포로 스코어는 1-6이 됐다.

박병호는 최근 홈런 행진을 펼치고 있다. 20일과 21일 두산전에 이어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5호째를 기록했다. 그의 수식어는 홈런왕이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2016∼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진출한 뒤 홈런쇼를 볼 수 없게 됐다. 그만큼 돌아온 올 시즌 그의 홈런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한동안 가뭄을 보였다. 다행히 최근 경기에서 홈런 수를 쌓아올리며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7회까지 진행된 현재 7-4로 KIA가 앞서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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