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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폭발’…최지만, 트리플A 연타석 홈런포

입력 : 2018-06-22 12:59:31 수정 : 2018-06-22 1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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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이 트리플A에서 화끈한 타격쇼를 펼쳤다.

탬파베이 트리플A 구단인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산하 팀인 루이빌 배츠와 경기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득점 5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11일 밀워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뒤 14일부터 더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지 7경기 만에 첫 홈런이다. 이날 경기에서 선전으로 최지만의 올 시즌 트리플A 타율은 종전 0.302에서 0.312(154타수 48안타)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적 후 타율 0.360(25타수 9안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2루에서 땅볼로 희생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회부터는 방망이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더램이 6-0으로 앞서가던 2회 2사 1루 상황 안타를 쳐냈다. 후속타의 불발로 진루는 실패했다. 하지만 더램이 8-0으로 승기를 이어가던 3회 2사 1,2루 상황 상대 투수 재크 닐의 볼을 타격해 담장을 넘겼다. 6회에도 홈런쇼는 이어졌다. 무사 1루 상황 홈런을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다만 8회 1사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며 빅리그 승격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과연 언제쯤 빅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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