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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UAE 언론 “한국­-멕시코전, 김영권·손흥민·이재성 주목”

입력 : 2018-06-22 11:23:17 수정 : 2018-06-22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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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세 선수를 주목하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펼쳐지는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게 되는 한국과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냉정히 전망은 밝지 못하다. 그나마 1승 상대라 여겼던 스웨덴에 0-1로 패하며 16강행이 다소 어려워졌다. 게다가 상대 멕시코는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제압하며 분위기에 날개를 단 상황.

UAE 언론 ‘스포츠 360’은 한국-멕시코전 주요 볼거리로 김영권, 손흥민, 이재성의 움직임을 꼽았다. 우선 김영권에 대해서는, “스웨덴전에서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의 위협을 잘 저지했다. 위험한 태클도 없었다. 1골의 실점이 있었지만 우려했던 불안감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치차리토를 상대로는 더 조심해야 한다. 치차리토는 독일전에서 쉬지 않고 뛰었고 제롬 보아텡-마츠 훔멜스가 버티는 센터라인을 집요하게 공략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그는 스웨덴전에서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같은 자질을 가진 선수가 두 경기 연속 무력한 모습을 보일 것 같지 않다”면서 “미겔 라윤과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라윤은 독일전에서 6개의 롱 패스 중 4개, 키패스 2개, 태클, 가로채기 등을 성공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재성과 엑토르 에레라의 중원 맞대결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스포츠 360은 “이재성은 2016 ACL에서 전북이 우승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선수다.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로서 에레라와 붙었을 때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다”면서 “에레라는 독일전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을 했고 태클도 8개나 성공했다. 그의 플레이는 한국을 놀라게 할 것”이라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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