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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공포영화 ‘곤지암’ 흥행 열기 이어갈까

입력 : 2018-06-22 11:22:20 수정 : 2018-06-22 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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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속닥속닥’의 예고편이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곤지암’의 공포영화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속닥속닥’은 지난 20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뒤 총 영상 조회수 457만 4998회(티저예고편 319만 4594회 + 정주랜드 괴담 영상 106만 4568회 + 메인예고편 31만 5836회)를 기록했다. ‘속닥속닥’은 올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로 예고편에 숨 막히는 공포 분위기가 전해지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메인 예고편은 내비게이션 고장 때문에 갈림길에 접어든 차량의 모습으로 시작해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심상치 않은 일을 예상케 하는 장면으로 가득하다. 놀이공원에서 마치 6명을 기다렸다는 듯 스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회전목마를 비롯해, 귀신의 집 입구에서 은하(소주연)에게만 들리는 어린아이의 웃음소리는 초반부터 섬뜩함을 준다.

이어 버려진 귀신의 집은 사람의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낡고 허물어져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안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드는 순간 어둠 속에서 뻗어 나와 귀를 막는 누군가의 손은 그동안 쌓아 올린 긴장감을 한 순간에 폭발시킨다. 죽음의 목소리와 존재들에게 겁에 질려 비명 지르고, 갇히고, 뛰어 다니는 6명의 모습이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 = KB인베스트먼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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