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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결승골… A조 16강 진출·탈락 팀 모두 확정!

입력 : 2018-06-21 02:22:43 수정 : 2018-06-21 0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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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벌써 두 팀이 귀국행 티켓을 끊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에서 16강 진출 2팀과 탈락 2팀이 확정됐다. 우루과이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A조 2차전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개막전에서 러시아에 0-5로 무너진 사우디가 초반부터 거세게 우루과이를 몰아쳤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에 우루과이는 침착하게 사우디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로 득점을 노렸다. 결국 전반 23분 수아레스가 카를로스 산체스의 코너킥을 그대로 왼발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우루과이는 이후 수비에 전념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고 사우디는 벽을 뚫지 못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A조에서 2승을 거두며 개최국 러시아(2승)와 함께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 성공이다. 러시아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32년 만의 기쁨. 

우루과이는 골 득실에서 밀려 러시아에 이어 2위지만 25일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조 1위로 16강에 나설 수 있다. A조 1위는 B조 2위, A조 2위는 B조 1위와 각각 16강전에서 만난다.

반면 ‘파라오’ 무하메드 살라가 이끄는 이집트, 아시아의 복병 사우디는 나란히 2패를 당하며 빠르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집트는 28년, 사우디는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섰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B조의 모로코(2패)까지 포함하면 벌써 3팀이 탈락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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