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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데이식스, 제목부터 강렬한 ‘Shoot Me’

입력 : 2018-06-20 11:26:23 수정 : 2018-06-20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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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신곡 'Shoot Me' 유닛 티저를 통해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내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6일 새 앨범 'Shoot Me : Youth Part 1'과 타이틀곡 'Shoot Me'를 발매하는 데이식스는 이를 앞두고 20일 0시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SNS 채널에 컴백 유닛 티저 2장을 공개했다.

성진과 Jae는 텅 빈 복도를 배경으로 공허한 느낌을 풍겼고, Young K와 원필 그리고 도운 세 사람은 시크한 눈빛을 쏘며 정면을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멤버별 모션 포스터와 티저 이미지 공개를 완료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데이식스는 티저마다 총알이 뚫고 지나간 자리를 표현한 듯한 효과와 'VICIOUS WORDS HURT LIKE A BULLET'이라는 문구를 담아내며 컴백곡인 'Shoot Me'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Young K가 작사한 'Shoot Me'는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곡으로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좋아합니다' '반드시 웃는다' 등 그동안 서정적이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대표곡들로 사랑받아온 데이식스의 변신을 예고하는 신곡이다.

레게 리듬을 접목시킨 강렬한 사운드에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에게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를 담은 것이 특징. 이는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타인과의 삶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공격과 상처 등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듣는 이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긴다.

데이식스의 새 미니앨범 'Shoot Me : Youth Part 1'은 그간의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멤버 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 5명 전원이 수록곡 7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세를 이어간다.

2017년 연간 프로젝트인 'Every DAY6'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이식스는 2장의 정규앨범과 25곡의 자작곡 발표, 총 25회의 단독 공연을 펼치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올해는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6월 22일부터 24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서 진행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유럽 등으로 이어진다.

최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회당 3000석, 총 9000석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데이식스의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 및 타이틀곡 'Shoot Me'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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