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독일 멕시코] '파상공세' 독일 vs '역습' 멕시코… 측면서 결판난다

입력 : 2018-06-17 23:41:50 수정 : 2018-06-17 23:38: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독일 멕시코 ‘F조 최고 전쟁’이 펼쳐진다.

독일과 멕시코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함께 F조에 속한 독일과 멕시코는 객관적인 전력상 가장 유력한 16강 진출팀으로 꼽히고 있다.

FIFA는 이날 경기 1시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베르너를 배치했고, 이어 공격 2선에는 드락슬러, 외질, 뮐러가 선발로 나선다. 중원은 크로스와 케디라는 지키며, 포백 수비진에는 플라텐하르트, 보아텡, 훔멜스, 키미히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넘버 원 골키퍼 노이어가 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은 전차군단에 맞서 4-3-3 카드를 꺼내들었다. 치차리토가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독일 문전을 노리고, 이어 좌우에 로자노와 벨라가 포진한다. 중원에는 과르다도, 헤레라 라윤이 척추를 구성하고, 포백에는 가야르도, 모레노, 아얄라, 살시도가 자리를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오초아가 꼈다.

사네가 대표팀에서 제외될 정도로 측면이 강한 독일은 외질의 볼 배급에 따라 측면에 배치한 드락슬러와 뮐러를 통해 멕시코 수비진을 뚫는다. 특히 플라텐하르트와 키미히로 이어지는 풀백의 오버래핑도 간과할 수 없다. 측면에서 멕시코를 옥죈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는 역습 전술을 노린다. 발이 빠르고 위치 선정이 좋은 치차리토가 선봉에 나선다. 헤레라 라윤의 발끝에서 나오는 침투 패스도 멕시코의 무기 중 하나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의 맞대결에 나선다. 하지만 이날 독일-멕시코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파코 가르시아 전력분석코치를 모스크바로 파견한 상태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NDTV홈페이지 및 구글 경기 정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