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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웨덴] FIFA는 김신욱 선발을 점쳤다

입력 : 2018-06-17 09:45:26 수정 : 2018-06-17 09: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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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출 것.”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한국과 스웨덴전에서 두 선수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FI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가 스웨덴전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함께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에는 이재성(전북), 정우영(비셀 고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수비 라인은 4백이다. 좌측부터 박주호(울산)-장현수(FC도쿄)-김영권(광저우 헝다)-이용(전북)의 주전 명단을 작성했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고베)다. 확실한 포메이션을 말하진 않았지만 4-2-3-1 전술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FIFA는 “한국과 스웨덴은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독일이 있는 F조에 속했다. 그만큼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자신들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겐 10번째 월드컵이다. 특히 한국은 4년 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부진(1무2패)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력을 향상해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은 행복한 반란을 꿈꾼다. 신태용 감독이 내세우는 구호이기도 하다. 약점은 수비다. 최근 평가전에서 보인 실험을 통해 수비에 약점을 지속해서 노출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공격수, 손흥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 대해서도 평했다. FIFA는 “러시아월드컵은 스웨덴이 12년 만에 참가하는 월드컵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라는 스타 없이도 이탈리아를 꺾고 월드컵에 올랐다. 정신력과 응집력이 좋은 팀”이라면서 “올라 토이보넨(툴루즈),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이 최전방에 나서며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이 측면을 맡는 기존의 라인업대로 나설 것임을 예상했다.

하지만 스웨덴이 공격력에선 약점을 노출할 것으로 봤다. FIFA는 “스웨덴은 수비에 강점이 있다. 공격력은 의문이다. 월드컵에 앞서 열린 덴마크와 페루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손흥민과 김신욱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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