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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브로맨스 大폭발'…'포토피플2' 여섯 멤버의 좌충우돌 성장기

입력 : 2018-06-11 17:20:11 수정 : 2018-06-11 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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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스타들의 ‘포토그래퍼 성장기’에 ‘브로맨스’를 더했다. 감성 힐링을 담은 웹 예능 ‘포토피플’이 시즌2로 돌아온다.

11일(오늘) 오후 5시 ‘포토피플’ 시즌2 ‘포토피플 인 도쿄’가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시즌1 ‘포토피플 인 파리’를 통해 뛰어난 사진 실력을 뽐냈던 김재중과 조세호를 비롯해 새로운 포토 크루들이 사진을 위해 이번엔 ‘도쿄’로 떠났다. 시즌2는 시즌1에서 활약했던 김재중과 조세호를 필두로 가수 남우현(인피니트), 임영민(MXM), 유선호 그리고 배우 이태환이 새롭게 합류해 최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11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포토피플2’ 기자간담회에는 김재중, 조세호, 남우현, 이태환, 유선호와 목나정 포토그래퍼, 조창환PD가 참석했다.

먼저 김재중은 “드디어 시즌2가 시작됐다. 선호군이 2002년생이다. 동생들이 있어서 더 어려진 것 같은 느낌이다. 순수함으로 돌아갔다”며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모두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나 또한 시즌2를 준비하며 (사진에 대한) 공부를 많이했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남우현은 “나에게 있어 최고의 봄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포토피플’에는 우리 여섯 멤버의 추억이 담겨있다. 그 추억을 함께 봐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조창환 PD는 “시즌1은 사진에 중점을 둬서 제작했다면, 시즌2는 오락성이 더 많이 가미됐다. 사실 시즌2 멤버들 사이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오락성을 더 많이 담았다”면서도 “시즌1처럼 미션을 받고 수행하는 방식은 같다. 다만 시즌1이 포토기술에 대해 정보를 줬다면, 이번 시즌에는 멤버들의 케미가 더해졌다는 점이 다르다”고 시즌1과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캐스팅은 ‘브로맨스’에 초점을 뒀다. ‘브로맨스’를 강화해보자는 제작진의 의견을 수렴해 김재중과 조세호를 중심축으로 하는 6인 포토크루가 섭외 됐다. 조PD는 “사진을 좋아하면서도 친분이 있어 잘 어울릴 수 있는 멤버들로 꾸렸다. 좋은 조합이 나와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시즌1을 함께했던 김재중은 “지난 시즌에는 아무래도 형님들도 계셨고, 여자 멤버들도 있어서 긴장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는 남자 멤버들과 한 숙소에서 생활하다보니 거리낌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자율성이 있었다. 첫 만남부터 같은 방을 쓰면서 이야기를 나눴던 점이 거리를 좁혀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시즌1에서는 동생이었는데 이번엔 큰 형이 됐다. 책임감이 더 있어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여섯 멤버와 지내본 결과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에 온 것 같았다. 무엇보다 20살 차이나는 선호군과 대화가 잘 통한다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조세호는 “우리끼리는 ‘좌충우돌’이라는 단어를 썼다. 재밌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으며 촬영했다”고 의미를 찾았다.

1화 공개에 앞서 온라인상에 포토 크루들의 일본 촬영 당시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선공개 영상을 확인한 멤버들의 소감을 묻자 이태환은 “우리가 촬영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동시에 어디까지가 리얼이고, 어디까지 편집됐을까 걱정되기까지 했다”며 “그 순간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선공개가 다가 아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으니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처럼 ‘포토피플2’에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많이 그려진다. 유명 남성 패션지 ‘레옹 코리아’의 화보 사진 촬영이 그 예다. 유선호는 “영광스럽게도 우리가 찍은 사진과 단체사진이 올라갔다. 사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기를 처음 접했다. 그럼에도 형들과 선생님이 너무 잘 알려주셨다. 잡지를 보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사진에 재능이 있나’ 생각되기도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재중은 “보그 코리아에 이어 두 번째 화보 촬영이었다.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반응이나 수많은 독자들을 알기 때문에 더 긴장이 됐다. 한 번 겪어보니 긴장감이 너무 컸는데, 신기하게도 멤버들과 함께 촬영하다보니 부담이 줄어들었던 것 같다”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또 김재중은 “교육적인 정보도 알차게 들어있고, 멤버들의 브로맨스 케미도 재미 포인트다. 정말 우연치 않게 일어난 사건, 사고들도 많다. 몇 번씩이나 ‘예능신이 나타났다’고 할 정도로 극적인 상황들이 벌어졌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도 많이 담겼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한층 새로워진 시즌2 ‘포토피플 인 도쿄’는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 중심지인 도쿄에서 사진으로 하나 된 포토 크루들, 다양한 미션을 통해 포토그래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방송 최초 포토 크루들의 집 공개, 도쿄에서의 숙소 생활, 크루들의 찰떡 케미 등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1일(오늘) 오후 5시 네이버TV 첫 공개.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포토피플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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