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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여자친구, 악플러와의 전쟁 선포 “선처 없다”

입력 : 2018-06-11 11:17:05 수정 : 2018-06-11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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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 아티스트 여자친구를 대상으로 유포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자료 수집을 마치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감우를 통해 형사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적 대응은 여자친구 멤버들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상습적으로 여자친구를 비난하고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조치다. 쏘스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쏘스뮤직은 팬들에게 악플 관련 추가 제보를 요청하며 신고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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