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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동향] ‘등에 무릎까지’ 메수트 외질 부상에 독일 ‘한숨’

입력 : 2018-06-07 09:34:17 수정 : 2018-06-07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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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외질이 평가전 도중 무릎을 다쳐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9일 예정된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독일 축구 협회 역시 외질이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질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1-2 패)에서 전반 11분 득점을 올렸지만 42분 프뢰들과의 경합 도중 무릎을 다쳤다고 한다. 외질은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국 후반 31분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망)과 교체됐다. 이후 외질은 4일째 팀 훈련 대신 개인 훈련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대표팀 합류 전부터 외질이 잔부상을 안고 있었다는 점이다. 5월에도 등부상을 안고 아스널 경기를 뛰었다. 자칫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다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 9일 사우디전은 선수 보호차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독일 입장에선 아쉬운 상황이다. 선수층이 두터운 독일이지만 외질의 패스와 기회 창출 능력을 대체할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독일이 외질의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다. 게다가 월드컵 첫 경기인 멕시코전(17일)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한국과는 27일 만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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