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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올 가을 '日 아레나 투어+첫 정규 발매' 예고

입력 : 2018-06-04 10:00:00 수정 : 2018-06-04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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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 가을 일본서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현지서 첫 정규앨범도 발매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지난 2일과 3일 일본 오사카성 홀서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IN JAPAN)’의 오사카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3일 공연 마무리 후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아레나 투어와 함께 가을 일본서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며 현지서 ‘5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이달 28일로 일본 데뷔 1년째를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그야말로 현지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 을 발매한 트와이스는 본인들이 수립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기록’을 경신하며 4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해당 앨범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출하량 50만장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현지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3집까지, 또 3작품 연속 초동 20만장을 돌파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지난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데 ‘웨이크 미 업’으로 오리콘 누적 포인트 31만을 돌파, ‘4연속 플래티넘 인증’ 신기록 수립도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 공연에서 이틀간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을 마무리했다. 오사카 공연서 트와이스는 ‘OOH-AHH하게’ ‘왓 이즈 러브?’ 등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최근 발매한 새 싱글 ‘웨이크 미 업’까지 밝은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일본곡들은 물론 트와이스가 한국에서 발표한 곡들까지 떼창으로 따라부르며 열렬히 호응했다.

3일 공연 말미 트와이스는 “오늘 트와이스랜드의 일본 공연이 모두 끝났다. 한국곡, 일본곡 할 것 없이 모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이 정말 예뻤다. 트와이스라는 팀을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감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공연을 성료한 트와이스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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