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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독전' 350만 돌파…2018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우뚝

입력 : 2018-06-04 09:11:42 수정 : 2018-06-04 0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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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독전’이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4일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6월 첫 주말(1일∼3일) 동안 98만 14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53만 82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독전’은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라는 값진 기록을 썼다. 이전까지 기록은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까지로 341만 76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을 비롯해 故 김주혁, 차승원, 김성령, 박해준, 김동영, 이주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한 주 먼저 개봉한 ‘데드풀2’ 외에는 특별한 경쟁작이 없어 대진운이 좋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2’가 차지했다. 2위 ‘데드풀2’는 주말 동안 23만 614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361만 6977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이미 350만 관객을 돌파한 상태다.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7만 169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13만 6240명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03년 개봉한 ‘실미도’의 1108만 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7위에 올랐다. 16위는 2013년 개봉한 '변호인'으로 총관객은 1137만4610명이다.

아울러 블룸하우스의 2018년 첫 번째 프로젝트 ‘트루스 오어 데어’는 차트를 역주행하며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주말에만 5만 8497명이 관람했다. 실사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은 4만 5044명으로 5위에 올랐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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