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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서현, 홀로서기 예고…SM 떠난 소녀시대 멤버들의 근황은?

입력 : 2018-05-30 20:43:45 수정 : 2018-05-30 2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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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아버지와 함께 독자적인 매니지먼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선언한 서현은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아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부터 도움을 주고 받았던 만큼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아닌 각종 방송 출연 및 광고 예약 등에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3월 전후로 서현의 아버지가 전적으로 업무를 돕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서현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이후 서현은 멤버들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보여왔다. MBC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첫 주연 작품을 마쳤고, 2월 북한 예술단과의 깜짝 합동 무대를 펼쳤다. 3월 남측 예술단의 방북 공연 ‘봄이 온다’에서는 MC 겸 가수로 활약하며 시선을 모았다.

오는 7월에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배우 김정현과 서현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는다. 서현이 연기할 설지현은 멈춰진 시간 속 홀로 남겨진 여자로 남자 볼 줄 모르고 돈 벌 줄 모르는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이 된 캐릭터다. 이처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현이 ‘시간’을 통해 배우로의 입지를 더 굳힐 수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상승시키고 있다.

서현의 독자 행보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근황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수영은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은 수영은 지난 3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주인공 이루리 역으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으며, 표민수PD의 드라마 ‘제3의 매력’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티파니도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다. 전속계약이 끝난 후 미국으로 떠난 티파니는 연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최근 솔로곡 ‘리멤버 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화보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는 솔로 가수이자 패션 사업가로 활동했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아가 제시카는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인 UTA와 파스터십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한 행보를 예고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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