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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남 VS 한이문, 7월 로드FC 영건즈 39 메인이벤트 격돌

입력 : 2018-05-30 13:13:50 수정 : 2018-05-30 1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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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선임기자] 유재남(31·로드짐원주MMA)과 약 2년 9개월 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한이문(25·팀 피니쉬)이 맞붙는다. 두 선수는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영건즈 39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유재남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과 함께 훈련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일본 종합격투기 슈토(SHOOTO)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 야마가미 미키히토와 칸 카잔을 연달아 꺾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왔다. 최근 4연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8월 샤오미 로드FC 영건즈 35에서 사츠마 다츠히토를 1라운드에 제압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는 한이문은 2011년 ‘주먹이 운다-싸움의 고수’에 출연해 프로 파이터의 꿈을 이뤘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한이문은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즉석에서 프로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프로 파이터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2012년 2월 곧바로 가진 로드FC 데뷔전에서 ‘주먹이 운다-싸움의 고수’ 우승자 이정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4승 3패 1무의 전적을 기록한 후 군 입대를 했다. 지난해 전역 후 꾸준히 복귀를 준비해왔고, 2년 9개월만에 복귀전이 성사됐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원주 출신 유재남과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한이문의 흥미로운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을 갖고 있는 밴텀급 자원인 만큼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투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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