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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낸 이예지, 오는 7월 로드FC 048로 복귀…별명 공모 이벤트도

입력 : 2018-05-28 11:23:37 수정 : 2018-05-28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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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선임기자] 로드FC 이예지(19·팀 제이)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케이지에 오른다.

이예지는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8에 출전한다. 지난해 8월 샤오미 로드FC 041이후 약 1년 만의 복귀다.

2015년, 고등학교 1학년에 프로무대에 입성하며 ‘여고생 파이터’로 활약해 온 이예지는 경기를 거듭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연승을 달리던 중 마에사와 토모에게 아쉽게 판정패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약점을 철저하게 보완해왔다. 이예지는 첫 승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고향’ 강원도 원주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예지의 상대 아라이 미카(25·미부로)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6월 로드FC 데뷔전에서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일본 딥 제일스에서 2승을 추가하며 프로 전적 4전 4승의 상승세에 올라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ROAD FC를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로 성장한 이예지가 약 1년간 휴식기를 갖고 오는 7월 출전하게 됐다. 상승세인 아라이 미카를 맞아 이예지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로드FC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roadfc)를 통해 이예지의 새로운 별명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예지가 출전하는 샤오미 로드FC 048의 지정석 티켓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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