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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박지훈 팬카페, 중앙대병원에 후원금 전달

입력 : 2018-05-27 13:25:39 수정 : 2018-05-27 1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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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의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이 최근 중앙대병원에 발전후원금과 소아환우를 위한 도서·놀이기구를 기증했다.

팬카페는 지난 9일 박지훈의 생일 5월 29일을 맞아 중앙대병원에 신생아생명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팬카페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위험 태아·미숙아 등의 집중치료를 위한 신생아생명지원사업에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소아청소년과 외래·소아병동 등 어린 환우들을 위한 도서 100여권과 다양한 놀이기구도 기증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박지훈은 올해 중앙대 예술대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입학했다. ‘중앙대 100주년 기념 특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팬들도 모교 병원인 중앙대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박지훈의 ‘모교 사랑’에 뜻을 함께 했다.

한편, ‘형광길만걷지훈’의 선행은 앞서 2017년 4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136만 140원을 기부한 것부터 시작했다. 이후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른둥이 사업에 1000만원을 전달했고, 올해는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해 700만원을 지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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