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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뜻밖의 Q', Q플레이어들의 메가톤급 '흥' 축제

입력 : 2018-05-27 09:42:52 수정 : 2018-05-27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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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뜻밖의 Q’ 조성모-위너 이승훈-러블리즈 미주가 메가톤급 ‘흥신흥왕’에 등극했다. 이들은 90분이 모자랄 만큼 쉴 틈 없이 끼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흥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만든 것.

지난 26일 방송된 MBC ‘뜻밖의 Q’ 4회에서는 MC 이수근-전현무-은지원-유세윤-승관(세븐틴)-안영미-조성모-이승훈(위너)-미주(러블리즈)-행주(리듬파워)까지 10명의 Q플레이어들이 2인 1팀으로 흥미진진한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뜻밖의 Q’ 퀴즈 주제는 ‘노래방 매력 어필 송’으로 새로운 Q플레이어 조성모, 이승훈, 미주, 행주가 함께했다. 이들은 첫 등장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은지원은 한 팀이 된 YG 후배 이승훈을 소개하며 "기획사 내에서 소문난 돌+아이다"라고 했고, 이에 이승훈은 "돌+아이는 아닌데. 저는 좀 똑똑한 느낌 아닌가. 스마트하게 치고 빠진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승훈이가 기운이 좋다. 믿어보려 한다. 잘 할 것 같다"며 시작부터 훈훈한 ‘짝꿍 케미’를 예상케 했다.

조성모는 "오늘 섭외 전화를 받고 올 게 왔다고 생각했다. 디스크자키를 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안영미는 내게 업어가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한 "미주야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며 17년 전 흑역사인 매실 음료 광고를 재현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살아 있는 등신대로 불리는 미주는 음악방송 출근길에서 화제를 모은 ‘대세 출근긴 포즈’로 끼를 발산하는가 하면, 자신의 노래방 애창곡 '당돌한 여자'를 완벽하게 부르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새로운 Q플레이어들의 흥 넘치는 끼 발산 타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이모티콘 퀴즈가 이어졌다. 지누션의 ‘전화번호’를 비롯해 이문세의 ‘붉은 노을’, 휘성의 ‘안되나요’ 등 장르, 시대,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방 애창곡들이 시청자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이모티콘 퀴즈로 재탄생했다.

조성모는 자신의 노래 ‘다짐’이 퀴즈로 나오자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고 뜨거운 무대를 보여줬는데, 그는 Q플레이어들과 시그니처 안무인 ‘재킷 털기 댄스’를 재현하며, 흑역사가 아닌 새로운 ‘흥’역사를 만들었다.

특히 이모티콘 퀴즈 중 Q플레이어들도 박수를 칠만큼 고난도의 퀴즈가 있었는데, 이들은 “이거 할 맛 나는데~”라며 시청자가 낸 퀴즈의 정답을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승관은 공식 오픈 채팅방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어 힌트를 요청했다. 쇄도하는 힌트들 중 눈밭 위 발자국이 찍힌 사진으로 간신히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맞출 수 있었다. 이 문제를 통해 ‘뜻밖의 Q’는 시청자와 Q플레이어와의 대결뿐만 아니라 진정한 ‘쌍방소통’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마침내 한우선물세트의 주인공을 가를 마지막 이모티콘 퀴즈의 정답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였다. 은지원이 정답을 맞힌 가운데 박미경이 뜻밖의 초대가수로 깜짝 등장했다. 박미경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흥’ 축제로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문제까지 맞힌 은지원과 이승훈이 1등을 차지했고, 은지원은 이승훈에게 이모티콘 퀴즈의 원조 송민호와 함께 먹으라며 한우선물세트를 양보해 선후배 간의 훈훈함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뚜아뚜지' 퀴즈, 블랭크 퀴즈, 밴드 칵스의 퀴즈 등에서 출연자들의 활약이 계속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뜻밖의 Q’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과 함께 다양한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시청자 출제 퀴즈쇼로, 출제자의 성역이 없어 기존의 퀴즈 형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퀴즈들이 등장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MBC ‘뜻밖의 Q’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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