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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개그맨 야구 감독 전성시대… 연예인 대회 4강 사령탑 포진

입력 : 2018-05-26 13:14:04 수정 : 2018-05-26 1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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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한스타 연예인 야구 우승은 개그맨들 손에 달렸다.

지난 4월30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한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오는 28일 준결승전과 6월4일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한스타 연예인 야구의 패권은 준결승전에 오른 스타즈(단장: 이휘재)-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조마조마(감독: 심현섭)- 라바(감독: 변기수)의 대결로 좁혀졌다. 이처럼 4강에 진출한 네 팀의 사령탑이 모두 개그맨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올해 창단한 스타즈는 이휘재 단장을 중심으로 이휘재 매니저인 일반인 구병무 씨가 감독을 맡고 있다. 사실상 이휘재가 단장 겸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이휘재 단장은 지난 4월30일 스마일(감독: 이봉원)과의 8강 진출전에서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유격수 수비는 준프로급이라는 평가.

개그콘서트 이동윤 감독 겸 선수는 지난 14일 공놀이야(감독: 남준봉)와의 8강전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깔끔한 3루수 수비로 4강 진출에 한몫했다. 이동윤 감독은 투수로 활약하기도 한다.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은 올해 세번째 사령탑을 맡게됐다. 지난 2014년 두 번째 감독 시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지난 21일 BMB와 8강전에는 선수로 출전하진 않았다.

라바의 변기수 감독도 개그맨 박충수 감독에 이어 올해 새로 취임했으나 2014~2015년에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변기수 감독은 지난 21일 인터미션과의 8강전서 3번타자-2루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개 연예인 팀 중 4강에 오른 팀 외에 개그맨 감독으로는 이봉원 감독의 스마일과 이정수 감독의 BMB가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7시부터 준결승전 두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한스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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