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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이서원, 동부지검 소환

입력 : 2018-05-24 17:59:42 수정 : 2018-05-24 17: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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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술자리에 동석한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소환됐다.

이서원은 24일 오후 1시 49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여성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의 소환 조사에 응해 출석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이서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에 대해 모두 입을 굳게 다물었다. 포토라인에 서 달라는 사진 기자의 요청에도 침묵으로 갈 길을 갔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서원 소속사는 관련 보도 이후 혐의를 인정하고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서원은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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