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데뷔 20주년’ 핑클, 완전체라 더 반가웠다

입력 : 2018-05-23 14:00:53 수정 : 2018-05-23 14:00:5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아 ‘원조 요정’ 핑클이 완전체로 뭉쳤다.

핑클이 제주도에 모였다. 성유리, 옥주현, 그리고 미국에서 생활을 해 오던 이진까지 ‘효리네’ 집을 찾은 것. 비록 기대했던 무대 위 모습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옥주현은 2015년에 찍은 사진과 이번에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핑클 멤버들의 변함없는 미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만남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핑클은 1998년 5월 ‘블루레인’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데뷔 후 핑클은 발라드곡 ‘블루레인’에 이어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네 명의 멤버 모두가 높은 인기를 누린 것은 물론, ‘영원한 사랑’, ‘화이트’, ‘나우(NOW)’, ‘영원’ 등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핑클의 ‘완전체’ 모습은 보기 어려워졌다. 핑클 4명이 모여 낸 앨범은 2005년 싱글 ‘핑클(Fin.K.L)’로 무려 13년 전이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성유리와 이진은 연기자로,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자신의 진가를 맘껏 펼쳤다. 이효리는 가수 및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이효리를 시작으로 성유리, 이진은 품절녀에 합류하기도 했다.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이들이 하나 둘 팬들 앞에 서면서, 핑클의 컴백을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젝키는 이미 재결합에 성공해 정규앨범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H.O.T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핑클 라이벌로 꼽혔던 S.E.S 또한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고 나아가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핑클 멤버들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옥주현 SNS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