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오스먼드, 아이스링크 뒤흔든 반전 무대

입력 : 2018-05-22 22:07:19 수정 : 2018-05-22 22:07:1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캐나다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스먼드는 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드 2018에서 두 가지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아이스쇼의 테마는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 You)’.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피겨스케이팅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다. 1부 당신에게 전하는 선물, 2부 선물 속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눠 진행됐다.

검은 드레스 위 하얀 셔츠를 휘날리며 1부 무대 위에 등장한 오스먼드는 아누크의 ‘로스트(LOST)’에 맞춰 부드러운 선이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잔잔한 노래에 맞춰 힘이 넘치는 회전 동작은 물론 우아한 몸짓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성을 녹였다.

2부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빙판을 달궜다. 보이시한 복장에 중절모를 쓴 오스먼드는 엘라 피츠제럴드의 ‘Too Darn Hot’에 맞춰 경쾌하고 감각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힘 있는 회전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연기에 더한 화려한 몸짓은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오스먼드는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 환한 미소로 무대를 마쳤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