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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상해 혐의로 가수협회 측에 추가 고소당해

입력 : 2018-05-22 15:13:00 수정 : 2018-05-22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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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가수 김흥국(59)이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에게 상해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으나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수정 전 이사는 지난 19일 김흥국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달 24일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도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김씨를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 매체 OSEN에 따르면 김흥국 측 관계자는 이번 고소 건에 대해 “새로운 사건이 아니다. 지난달 20일에 식당에서 있었던 일을 가지고 한 달이 지난 지금 고소한 것이다. 김흥국에게 흠집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본다. 일일이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흥국 측은 추가 고소 사건을 보도 후 알게 됐으며,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전달받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소 건은 대한가수협회의 내부 갈등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흥국 회장과 박일서 전 수석 부회장이 협회 운영을 놓고 갈등이 생기며 잡음이 불거진 이후 김흥국 회장 및 일부 집행부가 박일서 수석 부회장 등 3명을 협회에서 제명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김흥국은 30대 여성 A씨가 주장한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았다. 두 달 간의 조사 끝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흥국 사건을 불기소(혐의 없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한 바 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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