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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질주, ‘어번져스3’에 이어 ‘데드풀2’까지 흥행 돌풍

입력 : 2018-05-22 09:18:13 수정 : 2018-05-22 09: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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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인기가 1000만 관객을 넘은 후 시들해졌지만 또다른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가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22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데드풀2’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27만 950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225만 2881명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개봉 6일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지켰다. 개봉 초기의 폭발적인 기세는 아니지만 지난 21일 하루 동안 9만 213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78만1803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개봉한 마블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는 중이다. 이어 ‘버닝’이 5만104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32만8947명을 기록했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의 이른바 19금 히어로. 2편은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에도 불구하고 개봉하자마자 역대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드풀2’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데드풀2’의 기세가 계속 이어질 지는 두고 봐야 한다. 한국 영화 기대작 ‘독전’이 22일 개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 현재 ‘독전’의 예매관객수는 8만 4575명으로 ‘데드풀2‘(9만 4460명)를 바짝 쫓고 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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