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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번주 하위팀 격돌 중위권 탈출 가즈아!

입력 : 2018-05-21 11:35:02 수정 : 2018-05-21 13: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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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한화전 연패를 끊은 LG가 도약을 노린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전에서 6-2 승리를 거두며, 23승(25패)을 달성했다. 앞서 18~19일 한화전 연패의 아픔도 덜어냈다.

이날 선발등판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지난 6일 잠실 두산전까지의 부지을 덜어낸 모습이었다.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도 이어졌다. 1회부터 오지환 김현수 채은성이 연달아 안타를 쏟아내며 3점을 선취했고 2회에도 오지환이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추가해 1점을 보탰다. 5회말에는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특히 이날 김현수는 개인 통산 150호 홈런과 800타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좋은 분위기로 한화전을 마친 가운데 LG는 이번주 각각 리그 10위와 8위로 하위권에 자리한 NC와 KT를 상대하게 된다. 상승세를 타고 중위권(6위)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승부에서 점수를 벌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NC 상대로는 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4월말 3연전 스윕으로 만회했다. KT는 3번의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NC 3연전에는 왕웨이중을 상대해야 한다. 왕웨이중은 21일 현재 평균자책점 2.16으로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린 에이스다. KT와는 금민철, LG에 강한 라이언 피어밴드와 맞붙게 될 전망이다. 피어밴드는 지난 2일 어깨 통증을 호소해 말소됐다. LG와의 주말 경기가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LG는 팀내 최다승(5승)인 임찬규가 이번 주 2차례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 NC 상대로는 5이닝 1자책 승리, KT 상대로는 6이닝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꽉 막혔던 타선도 20일 한화전에서 살아난 바 이번주 대결의 선전이 기대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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