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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윤태영, tvN ‘백일의 낭군님’ 하차…대체 배우로 교체

입력 : 2018-05-21 00:37:05 수정 : 2018-05-21 0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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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가운데, 그가 촬영 중인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이 윤태영의 하차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보도됐다. 윤태영은 지난 14일 새벽 강남 논현동 인근을 운전하다 차량 접촉사고를 내고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콜농도 0.079%.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윤태영의 소속사 갤러리나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윤태영 씨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며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픽션. 그는 극 중 주인공 이율(도경수)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입건 사실이 알려지자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20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다”라며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윤태영은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이후 ‘왕초’ ‘태왕사신기’ ‘심야병원’ ‘제왕의 딸, 수백향’ ‘야경꾼일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백일의 낭군님’을 택했지만 물의를 일으키며 하차하게 됐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갤러리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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