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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악 피칭 오승환, 3실점 와르르… 추신수는 멀티히트

입력 : 2018-05-18 13:52:34 수정 : 2018-05-18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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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오승환(36·토론토)의 신바람이 6경기에서 멈췄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시즌 최악의 성적이자 7경기 만에 첫 실점. 평균자책점도 1.45에서 2.79로 치솟았다.

오승환은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루서 선발 투수 에런 산체스에 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부터 쉽지 않았다.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처하더니 맷 올슨에게 커브를 던지다 우월 투런을 맞았다. 시즌 3호 피홈런.

오승환은 다음 타자 맷 채프먼에게도 좌월 2루타를 내줘 다시 무사 2루 위기에 놓였고, 더스틴 파울러에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조나단 루크로이를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어렵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고 한숨 돌리나 했지만 마커스 세미언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결국 토론토 벤치는 오승환을 마운드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후속 투수 루프가 맷 조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 오승환의 자책점은 3에서 간신히 멈췄다.

한편 같은날 추신수(36·텍사스)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7로 소폭 상승.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2-0으로 앞서던 8회말 4점을 내주고 2-4로 패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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