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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주년’ 몬스타엑스, 슈퍼루키에서 글로벌 대세가 되기까지

입력 : 2018-05-18 10:18:11 수정 : 2018-05-18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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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3주년을 맞았다. 데뷔 이후 계단식 성장을 거듭해온 몬스타엑스는 어느덧 전 세계 음악팬이 주목하는 글로벌 대세로 성장했다.

2015년 5월 14일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딘 몬스타엑스. 당시 ‘슈퍼루키’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던 몬스타엑스는 그해 ‘멜론 뮤직 어워드(MMA)’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각종 상을 받으며 대세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신속히’ ’히어로’ ‘걸어’ ‘파이터’ ‘아름다워’ ‘샤인 포에버’로 파워풀하면서도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지난해에는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이 돋보였던 ‘드라마라마’로 그토록 꿈꿔왔던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특유의 힙합 스타일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고, 차근히 단계를 밟아 성장하는 ‘성장돌’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이다.

몬스타엑스는 주헌 아이엠 원호 등 앨범마다 직접 음악작업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는 주체적으로 그룹 색깔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더욱 발전된 무대를 선보이며 몬스타엑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몬스타엑스는 2016년 골든디스크 어워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했고, 2017년과 2018년 골든디스크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세돌’로서의 입지를 다져간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7년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썸머소닉 2017(SUMMER SONIC 2017)’에 한국 아이돌 그룹 대표로 참가하며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대세’로서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미국과 남미, 유럽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 시작했고, 최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의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를 통해 ‘글로벌 대세돌’로 확고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실제로 ‘젤러시’는 최근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수차례 전파를 타며 미국인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상황. 또 앞서 발표한 곡인 ‘히어로’의 스페셜 클립 안무 영상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유튜브 조회수 6000만뷰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의 호평도 뜨겁다. 미국 매체 빌보드는 “몬스타엑스가 미국 팬들을 예의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평했고, 영국 유명 일간지 가디언은 지면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몬스타엑스는 ‘젤러시’를 통해 그들만의 매혹적이고 드라마틱한 모습 보여줬고, 원숙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고 극찬하기도. 또 몬스타엑스는 스페인, 싱가포르, 브라질 등 해외 유수의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집중조명을 받았다.

뿐만 아니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7년 데뷔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독일,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남미, 아시아 전역 등 전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올해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미주, 남미까지 전 세계 총 18개의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처럼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층 깊어진 음악과 성숙해진 매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몬스타엑스. 앞으로 어떤 행보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팬을 놀라게 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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