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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6 18:48:02, 수정 2018-05-17 02:15:00

[SW현장] 엔플라잉의 절실함, 이유 있는 변신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사소한 것 하나도 대충하지 않았다.”

    밴드 엔플라잉이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알 유?(HOW ARE YOU?)’로 돌아왔다. 지난 1월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THE HOTTEST : N.Flying)’ 발표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엔플라잉은 16일 서울 마포 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곡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 수록곡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리더 이승협은 “지난 4개월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했고, 방콕도 다녀왔다. 새 앨범으로 다시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 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더 피나는 노력이 필요했을 터. 일단 비주얼적으로 확 달라진 모습이 시선을 끈다. 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이번 앨범 콘셉트는 ‘서정 & 섹시’로, 이를 위해 멤버들 모두가 체중을 감량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멤버 차훈은 “아무래도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선 날렵한 모습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다들 자발적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뿐만 아니라 저희 나름대로는 파격적으로 머리 색깔을 바꿔보기도 하고, 처음으로 컬러렌즈를 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물론 음악적인 성장도 꾀했다. 그동안 ‘진짜가 나타났다’, ‘뜨거운 감자’ 등을 통해 유쾌하고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했던 엔플라잉이지만, 신곡 ‘하우 알 유 투데이’에선 헤어진 연인을 향한 쓸쓸한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렇다고 마냥 슬프거나 우울한 것만은 아니다. 멤버 권광진은 “다양한 사운드를 담아 이별 후의 감정을 엔플라잉만의 색깔로 트렌디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비결이 있었다면 역시 연습 뿐. 하루 8시간 이상은 합주에 매달렸다. 링거를 맞으면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아 회사 내에선 ‘링거 요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오는 20일이면 벌써 데뷔 3주년이다. 엔플라잉은 더욱 각오를 다잡는 모습이었다. 멤버 김재현은 “3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기다면 긴 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껏 감사했고 이런 이야기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음악, 더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멤버 광진 역시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을 생각하니,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함이 컸다. 어떤 것 하나도 놓치거나 안 하는 것 없이, 미친 듯이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김재현은 “우리 역시 음악차트나 음악방송 순위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서 “만약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다양한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하면 어떨까 싶다”고 웃었다. 이승협 역시 “음악방송 1위가 목표”라고 밝힌 뒤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라이브로 세계투어를 하고 싶다”고 원대한 꿈을 말했다. 유회승은 “나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이나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사람들이 조금 더 우리 노래를 알아주면, 라이브 공연 때 더 신나게 뛰어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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