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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질주,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입력 : 2018-05-14 10:31:36 수정 : 2018-05-14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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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환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주말 극장가 흥행에서도 넉넉한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세 번째 주말(5월11일∼13일) 78만 279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13만 3532명을 기록했다. 특히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13일 드디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종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개봉 25일째 기록을 새로 썼다. 아울러 3년 만에 1000만 관객 외화로 등극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와 타노스 사이의 무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그동안 선보여온 마블의 모든 히어로들이 출동하는 데다 절대무적의 타노스의 등장으로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한국에서도 역대급 예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주말보다 관객수는 주춤했지만, 2위 레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관객으로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 중이다.

5월9일 개봉한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는 첫 주말 36만 5812명의 관객을 기록해 단숨에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뛰어올랐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꾼으로 변신한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족에 대한 메시지가 주는 따뜻한 감동으로 가정의 달인 5월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는 평가.

국내최초 팔뚝액션으로 불리는 ‘챔피언’은 지난 주말 13만 7287명의 관객을 모아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서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얼리맨 등 애니메이션들이 4∼5위를 차지하며 어린이날 연휴의 기세를 다음 주에도 이어갔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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