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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 전 코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합류

입력 : 2018-05-12 20:59:59 수정 : 2018-05-12 2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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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한국체대)를 폭행해 영구제명된 전 국가대표코치 조재범 씨가 중국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2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49명이 11일 오전 베이징 수도체육관에 모였다. 대표팀 합류 예정인 한국 출신 코치 2명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대표팀에 합류한 코치는 송재근 코치와 조재범 코치다. 송재근 코치는 지난 3년 전부터 중국에서 활동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중국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대대적인 개혁에 맞춰 송 코치와 조 코치를 대표팀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코치는 한국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인물. 중국으로선 최대 라이벌인 한국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영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코치가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심석희를 폭행한 조 코치가 국제대회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대표팀과 만나게 돼 한국 대표팀은 부담이 생겼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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