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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홈런대장 최정, 역전 3점포 폭발

입력 : 2018-05-11 21:38:02 수정 : 2018-05-11 2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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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김재원 기자] 홈런왕답다. 최정이 역전 대포를 쏘아올렸다. 최정(32·SK)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삼진 아웃을 당했던 최정은 두 번째 타석에서 심기일전했다. 최정은 2-2로 맞서고 있던 2회말 2사 1,2루 상황 LG 선발 윌슨의 구속 132km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0m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정은 시즌 17호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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