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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0%, “롯데, LG 상대로 원정 승리 가져갈 것”

입력 : 2018-05-08 13:19:53 수정 : 2018-05-08 13: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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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9일(수)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28%가 LG-롯데(1경기)전에서 원정팀인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홈팀인 LG의 승리 예상은 34.81%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4.92%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LG(4~5점)-롯데(6~7점)이 7.10%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LG가 추락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후 LG는 8연승 뒤 7연패를 기록했다. LG는 지난달 29일 삼성에 7-8로 역전패를 당한 뒤 한화, 두산에게 내리 3연전을 내주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LG는 8연승 당시 팀 타율 0.336, 평균자책점 2.00으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7연패를 겪으며 팀 타율은 0.269, 평균자책점은 7.61을 기록하는 등 완전히 다른 팀으로 돌변했다. 이 시기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에서 LG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한 팀은 KT(2.046)와 NC(10.18) 밖에 없었다.

반면, 롯데는 LG와 사정이 반대다. 리그 꼴찌라는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 중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지난달 20일부터 SK, KT, 한화, KIA를 차례로 상대하며 모두 2승1패를 기록해 4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두 경기만 치른 SK와의 맞대결에서도 1승1패를 기록해 최근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LG지만, 최근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롯데의 다득점에 점수를 줄 수 있는 경기다. 이어 KT-삼성(2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45.25%)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홈팀 KT의 승리 예상은 38.98%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75%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T(4~5점)-삼성(6~7점)이 6.29%로 1순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넥센-한화(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9.08%)이 넥센 승리 예상(34.76%)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6.15%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넥센(4~5점)-한화(8~9점)이 6.33%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오는 9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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