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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보스턴전서 2루타 작렬… 타율 0.252

입력 : 2018-05-06 13:11:34 수정 : 2018-05-06 13: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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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2루타를 기록했다. 다만 팀도, 개인도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 0.252(135타수 34안타)로 변동이 없었다.

추신수의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첫 타석부터 내리 3연속 삼진을 당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두 로드리게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 셈.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한 건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9월 28일 휴스턴전(4타수 무안타 3삼진) 이후 무려 220일 만이다. 1회말 첫 타석에는 로드리게스의 시속 144㎞ 컷 패스트볼을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5회말에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 다채로운 로드리게스의 변화구가 추신수를 공략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초 미치 모어랜드의 외야 타구를 뛰어올라 잡으려했지만 오히려 공이 추신수의 글러브를 맞고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나마 추신수는 5-5로 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보스턴의 바뀐 투수 히스 험브리의 직구를 2루타로 연결하며 앞선 부진을 조금은 만회할 수 있었다. 한편 팀은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은 9회말 등판해 1이닝 노히트로 막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29번째로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채웠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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