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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얻어낸 추신수, 5G 연속 출루…오승환은 휴식

입력 : 2018-05-05 15:47:42 수정 : 2018-05-05 15: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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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에 실패했음에도 연속 경기 출루행진만큼은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보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던 추신수는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아쉽게 마감했다.

보스턴의 우완 선발 투수 릭 포셀로를 상대로 1회 병살타,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던 추신수는 6회 2사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 볼넷을 통해 5경기 연속 출루 행진만큼은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초 무사 1루에선 바비 포이너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9구째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던 타구가 좌익수 직선 타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는 1-5 완패를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52(131타수 33안타)까지 떨어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불펜 투수 오승환은 등판 없이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 선발 J.A 햅이 템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평이한 활약(5⅔이닝 3실점)에 그쳤고, 불펜진 역시 도합 3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회 이후 경기 내내 끌려 다녔던 토론토는 2-6으로 패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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