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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서 일본 완파…동메달 확보

입력 : 2018-05-05 15:22:45 수정 : 2018-05-05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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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한국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준결승행을 확정한 남자 대표팀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함은 물론 전날 준결승에서 0-3 완패를 당한 여자 남북 단일팀의 패배를 대신 설욕했다.

사실 일본전은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일본이 세계 팀 랭킹 3위인데 반해, 한국은 5위였다. 그러나 세계랭킹 53위의 정영식은 1단식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츠(세계랭킹 13위)를 3-2(17-15 6-11 9-11 11-3 11-9)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2단식에서 이상수(세계랭킹 8위)가 패하긴 했지만, 장우진이 3단식을 따낸 데 이어 1단식을 따낸 정영식이 4단식까지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독일-브라질간의 8강전 승리 팀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대한탁구협회 제공. 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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