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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첼시‐리버풀전 등 포함…1일부터 구매 가능

입력 : 2018-05-01 15:57:10 수정 : 2018-05-01 1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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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5일(토)부터 7일(월)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1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통해 구매를 시작했으며 발매 마감은 오는 5일 오후 1시 50분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시즌 막바지에 만난 EPL의 강호 첼시‐리버풀전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벌어지는 K리그1의 ‘슈퍼매치’ FC서울‐수원삼성전등이 축구팬들 찾아간다.

14경기 첼시‐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일전 기대돼 먼저 14경기에 선정된 첼시‐리버풀전은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가늠할 수 있는 일전으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홈팀인 5위 첼시는 35경기를 치른 현재 20승6무9패로 승점66점이다. 상대팀인 3위 리버풀은 36경기를 치렀고, 20승12무4패로 승점 72점을 기록 중이다. 첼시가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양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일단, 일정상 유리한 요소는 첼시에게 있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데다, 상대팀 리버풀은 바로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AS로마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위해 원정을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리버풀은 1차전 홈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둬놨기 때문에 부담은 적은 상태지만, 이동에 따른 피로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첼시는 리버풀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두 경기에서 약체 허더즈필드와 뉴캐슬 등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높은 편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이 이번에는 확실한 승패를 결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한편 서울‐수원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갖는다. 게임 포인트는 부진한 서울의 부활이 관건이다. 이번 5경기는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오후 4시에 맞붙는 FC서울‐수원삼성전이 축구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인 ‘슈퍼매치’이지만, 최근 서울의 부진과 함께 흥행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 올 시즌 6승2무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과 달리, 서울은 2승4무4패로 하위권인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일단 서울은 리그 최하 수준의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단 9골 밖에 넣지 못했다. 그나마 안방에서는 7골을 넣고 있지만, 상대팀인 수원은 원정에서 4승1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전북에게 패하기 이전까지 수원은 4경기에서 무려 11경기를 쏟아 부으며 전승을 거두는 등 완벽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행히 서울은 실점 평균에서 0.9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원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면 이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첫 맞대결에서 양팀 모두 라이벌전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소극적인 모습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던 만큼, 이번 경기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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