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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램페이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입력 : 2018-04-23 11:26:13 수정 : 2018-04-23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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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가 2주 연속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개봉 이후 11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최강 오락영화로서의 면모를 증명하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주말동안 36만370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25만9367명이다. 상영작 중 유일하게 30만 단위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램페이지’는 중국에서 13억 위안(한화 2212억 원)의 흥행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3억 달러(한화 320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영화의 주연인 드웨인 존슨은 앞서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이어 ‘램페이지’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렸다.

영화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의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선사하고 있다.

‘그날, 바다’가 같은 기간 10만8961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38만5431명으로 2위에 올랐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3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10만8761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46만519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가족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괴생명체는 앞을 볼 수 없지만, 온몸이 청각 기관으로 이뤄져 소리를 듣자마자 쏜살같이 나타나 사람을 해치운다. 신개념 공포영화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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