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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달빛 감성으로 물든 '밤'… 손글씨는 덤

입력 : 2018-04-23 11:14:37 수정 : 2018-04-23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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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밤'의 전체 가사를 전격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 타이틀곡 '밤'의 전체 가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신곡 '밤'의 가사에는 "불을 켜줘 심장이 깜깜해 오늘도 기분은 시무룩해" "좋아하는 만큼 별은 떠오르고 여전히 나는 어쩔 줄 모르고"라며 깜깜한 어둠 속 별이 떠오른 '밤'을 비유해 애틋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또 여자친구는 "열렬한 사랑고백 해볼까 창문 너머로 너를 계속 불러보고 있어", "아냐 아직은 너를 내 방에 몰래몰래 간직하고 싶어"라며 고백 앞에 망설이는 수줍은 소녀의 모습부터 "밤하늘을 날아 as time time for the moon night 꿈속에서 너를 만나"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센치해지는 시간 속으로 빠지기도 했다.

이처럼 여자친구 특유의 소녀감성 가득한 시적인 가사가 신곡 '밤'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며 어떤 음악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여자친구가 정성껏 쓴 손글씨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 공개되는 여자친구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는 타이틀곡 '밤'을 포함해 'INTRO(DAYTIME)', 'LOVE BUG', '휘리휘리', '틱틱', 'BYE', '별', '밤' Inst버전까지 '밤'이라는 테마를 아우르는 총 8트랙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밤'은 '달 밤을 위한 시간', '달 구경 하는 시간' 등을 뜻하는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에 빠지는 여자친구의 감성을 새롭게 표현한 곡이다. 30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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