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은 최근 스포츠월드와 만난 인터뷰 자리에서 채식주의자로서 삶을 이야기 했다.
그는 ‘배우 이외의 다른 작업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채식을 하고 비건으로 살고 있다 보니까,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다른 동남아보다 인식이 적다”며 채식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채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은 건강 때문에 했다. 몸이 좀 잘 컨디션 회복이 안 대서 피를 뽑아서 ‘푸드 알러지’ 테스트를 했는데 동물성 단백질에 알러지가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를 들면 유제품 우유 치즈 요거트 달걀 이런 데서 가장 크게 반응이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비건으로, 완전 채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외부에서 음식을 먹으니 잘 유지 못하다가 본격적으로 유지한 건, 지금 이제 3년쯤 됐다”며 “아직은 저 스스로 즐겁게 잘 하고 있어서 예전보다는 조금 더 전체적으로 건강상태도 밸런스가 맞아지고 있다. 제가 즐겁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채식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수정은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 극 중 남편을 잃고 살아가다 남편의 아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 32살 효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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